[보은=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과 확산을 막고자 감염병 취약시설인 다중이용시설, 산업단지, 스포츠시설 등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방역소독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보은군 제공) 2020.02.27.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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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과 확산을 막고자 드론을 활용한 방역소독에 나서 눈길을 끈다.

27일 군에 따르면 보은경찰서, 지역 소재 드론 교육기관인 ㈜피스퀘어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난 26일부터 다중이용시설과 산업단지, 스포츠시설 등 감염병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개학 전 초·중·고등학교와 시·군 경계지역 등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소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드론 이용 방역은 면적 대비 시간과 노동력 투입이 많은 기존 방식보다 넓은 지역을 저비용으로 빠르게 방역할 수 있고 접근이 어려운 곳도 쉽게 소독약을 살포할 수 있다.

[보은=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과 확산을 막고자 감염병 취약시설인 다중이용시설, 산업단지, 스포츠시설 등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방역소독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보은군 제공) 2020.02.27.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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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보은군수는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커지고 있어 방역 대응 태세를 더 강화할 것"이라며 "군민들도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다중이용시설 자제 등 코로나19 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군은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군청 직원과 보은군자원봉사센터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주~영덕 고속도로 보은나들목(IC)과 속리산IC, 회인IC 등 고속도로 IC 3곳에서 출근시간 고속도로 이용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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