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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상당한 타격을 받고 있는 중소기업 가운데 30% 넘게 가동을 재개했다고 공업신식화부가 27일 밝혔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공업신식화부 장커젠(張克儉) 부부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국무원 주관으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코로나19로 인한 중소기업 동향을 설명했다.
장커젠 부부장은 중소기업의 조업 재개율이 안정적으로 높아지면서 현 시점에 이미 30%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에서 업체 가운데 중소기업이 절대적으로 많으며 가장 역동적인 집단으로 사회주의 시장경제의 중대한 구성 부분이자 실물경제의 중요한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장커젠 부부장은 제4차 전국 경제센서스에서는 2018년 말까지 중소기업이 1807만개로 전체 법인의 99.8%를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앞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23일 감세와 비용 부담 경감 등을 통해 중소기업과 영세기업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세기업과 중소기업, 민영기업 상당수는 코로나19 여파로 공급망이 끊기고 자금난에 빠졌다.
중국인민은행 천위루(陳雨露) 부행장은 코로나19 충격을 제일 많이 받은 것이 영세기업과 중소기업이 집중한 전통 서비스업과 노동집약적인 제조업이라면서 "금융기관에 중소기업에 대한 융자확대와 재대출을 지시하는 등 금융지원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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