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27일 플레이스테이션(PS)4, X박스원(디지털) 전용 '원펀맨 어 히어로 노바디 노우즈'를 발매했다. 스팀 버전은 하루 뒤인 28일 출시한다.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 '원펀맨'을 활용한 대전 액션 게임으로 사이타마, 제노스 등 원작의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최대 3대3의 대결이 펼쳐지는 가운데 뒤늦게 캐릭터가 도착하는 '히어로 도착 시스템'을 통해 전황이 실시간으로 달라지는 게 특징이다.

원작에서의 최강 히어로인 사이타마는 게임에서도 일격필살의 캐릭터다. 이에따라 사이타마가 도착할 때까지 버티거나 혹은 반대로 이에 앞서 승부를 결정내야 하는 상황이 연출돼 긴장감을 더한다.

이 작품은 원작 애니메이션의 제1기의 이야기를 새로운 시점으로 즐길 수 있다. 아바타 커스터마이즈를 통해 자신만의 히어로를 만들어 '원펀맨'의 세계에서 활약하게 된다.

커스터마이즈는 키와 체격을 비롯, 파츠별 크기와 색 등을 변경할 수 있다. 이후 다양한 의상을 활용해 취향에 맞는 캐릭터의 모습을 만들어 가는 것도 가능하다.

유저는 다양한 미션을 해결하며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도와야 한다. 히어로 협회나 시민으로부터 의뢰를 해결하며 C급부터 S급까지 평가를 높여가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이 회사는 작품 론칭과 함께 프로모션 비디오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잼 프로젝트의 오프닝 주제가 '프리킹 아웃!'과 함께 모든 캐릭터들을 K.O. 시키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