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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문 대통령-여야 대표, 회동 시작…코로나19 대응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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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민생당 유성엽 공동대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문재인 대통령,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가 오늘(28일) 오후 국회에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초당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회동을 시작했습니다.

회동에는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민생당 유성엽 공동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청와대가 아닌 국회에서 여야 대표들과 회동하는 것은 취임 후 처음입니다.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예상보다 엄중하다는 판단 아래, 직접 정당 대표들을 만나 초당적인 협력을 구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회동에서 문 대통령은 정부가 발표한 약 20조 원 규모의 민생 안전·경제활력 보강 대책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예산 조기집행 및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국회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 대표들 역시 경제활력 제고와 민생대책 등에 대한 의견을 낼 것으로 보이며, 회동 후에는 합의문이 발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다만 논의 과정에서 '중국인 입국 전면금지' 문제를 비롯한 정부 대처를 두고 야권의 문제 제기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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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남 기자(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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