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찬 청와대 전 국민소통수석이 15일 국회에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윤 전 수석은 내년 총선에서 성남 중원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윤동주 기자 doso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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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더불어민주당 4·15 총선 2차 경선에서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과 정태호 전 일자리수석이 공천장을 따내는 등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강세가 두드려졌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오후 2차 경선지역 13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윤 전 수석은 조신 전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상근위원을 누르고 경기 성남 중원 후보로 확정됐다. 정 전 수석은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을 꺾으며 서울 관악을 후보자리를 꿰찼다. 역시 청와대 출신인 남영희 전 총무비서실 행정관도 경선에서 승리하며 인천 미추홀 후보로 확정됐다.
서울 도봉을에서는 오기형 변호사가, 서울 관악갑에서는 유기홍 전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하며 공천장을 따냈다. 인천 연수을은 정일영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본선에 올랐다.
광주 동구남구을은 이병훈 예비후보, 광주 북구갑은 조오섭 예비후보가 각각 본선행 티켓을 따냈으며, 대전 동구는 장철민 전 홍영표 의원 보좌관이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경기 광명을은 양기대 전 광명시장, 수원갑은 김승원 예비후보, 하남은 최종윤 예비후보가 각각 본선에 진출했다.
울산 남구갑은 심규명 예비후보가 공천을 받았다. '울산사건'에 연루된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낙천됐다.
광주 북구을은 이형석·전진숙 후보의 대결이 펼쳐졌으나 전 후보의 신천지 교회 방문과 관련한 허위사실 논란이 일면서 경선 결과 발표가 보류됐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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