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천703명 중 93% 무증상, 17명 대구 방문·1명 대구교회 예배 참석
신천지 교인 건강 상태 전수조사(CG) |
충북도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넘겨받은 명단에 담긴 도내 신천지 관련자(신도 7천844명, 교육생 1천859명) 9천703명 중 9천158명과 연락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중 17명은 대구를 방문했고 1명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모두 의심 증상이 없다고 답했다.
증상이 있다고 밝힌 신도·교육생 중 23명은 검사를 받았고, 이 가운데 3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20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외에 10명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를 할 예정이다.
전체의 93%인 9천28명은 의심 증상이 없다고 답했다.
도는 신도·교육생들에게 증상이 있을 경우 자가격리 후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체를 채취하라고 안내했고 그 결과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가족을 포함, 하루 2회씩 14일간 증상 발현 여부를 지속해 추적 관리한다.
도와 11개 시·군은 전화 통화가 되지 않은 나머지 545명과 연락을 시도 중이다.
도 관계자는 "증상 유무가 확인되지 않은 신도·교육생에 대해서는 지속해 연락을 취하고 안 될 경우에는 경찰에 소재 확인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