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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 헬로tv에 ‘U+tv 아이들나라’ 론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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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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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LG헬로비전이 헬로tv에 ‘U+tv 아이들나라’를 론칭하고, 케이블 가입자 확대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헬로비전은 헬로tv에 아이들나라를 도입, 방송·인터넷 결합상품 확대에 나선다.


'U+tv 아이들나라'는 LG유플러스가 2017년 첫 선을 보인 키즈 및 영유아 부모 맞춤형 플랫폼이다. 헬로tv 디지털방송 고객은 당장 오늘부터 추가요금 없이 아이들나라의 핵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AI 기반 아이 성향에 따른 도서 추천 및 동화 구연 프로그램 ‘책 읽어주는 TV’ ▲영어실력에 따른 맞춤형 프리미엄 콘텐츠 ‘영어유치원’ ▲부모를 위한 임신·출산·육아 콘텐츠, ‘부모교실’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안드로이드 UHD 셋톱박스 사용 고객은 ▲웅진씽크빅과 협업해 1000여 편의 어린이 필독도서를 담은 ‘웅진북클럽TV’, ▲상업 광고와 유해 콘텐츠를 차단한 ‘유튜브키즈’까지 이용 가능하다. 또한 올 하반기 2차 업그레이드를 통해 신기술 기반 콘텐츠를 보강할 예정이다.


LG헬로비전은 아이들나라 론칭에 맞춰 무료 키즈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헬로tv의 무료 키즈 VOD 비중을 약 30%까지 끌어올린 것. 이로써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3040 부모세대부터 손자손녀를 양육하는 5060 조부모세대까지 케이블TV를 활용한 아이 교육과 놀이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장상규 LG헬로비전 홈사업그룹 상무는 “1등 케이블TV와 1등 키즈콘텐츠 서비스가 만나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헬로tv에서도 아이들나라의 흥행을 이어가는 동시에, 상품·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케이블TV의 재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아이들나라 론칭에는 LG헬로비전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큰 역할을 했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셋톱박스 사양에 관계없이 260만 명의 전체 디지털방송 고객에 아이들나라를 제공하고 기술 개발 시기도 단축했다. 향후 LG유플러스도 LG헬로비전의 클라우드를 활용해 서비스 개발 프로세스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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