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총선일에 발생
이스라엘군은 이날 트위터에서 "우리는 이스라엘 북부 골란고원에서 시리아 저격수의 공격 시도를 포착했다"며 이스라엘 군인들이 시리아의 공격 시도에 이용된 차량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스라엘군이 시리아 차량을 폭탄으로 공격했다며 이 공격으로 인한 시리아 측 인명피해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골란고원에 주둔하는 이스라엘군[EPA=연합뉴스 자료사진] |
이스라엘이 시리아에 대한 공격을 발표한 것은 드문 일이다.
이스라엘은 그동안 시리아에서 이슬람 시아파 맹주 이란과 관련된 시설을 자주 폭격했다.
이스라엘은 1967년 6월 이른바 제3차 중동전쟁(이른바 '6일 전쟁') 이후 골란고원에서 대부분 지역을 점령했지만, 유엔은 이스라엘의 골란고원 점령을 불법으로 규정한다.
시리아 차량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격은 이스라엘에서 총선 투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발생했다.
이스라엘은 이날 크네세트(이스라엘 의회) 의원 120명을 뽑는 총선을 전국적으로 실시했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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