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코로나19 방역에 드론을 투입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산척면 산척초교에서 이륙을 준비 중인 드론.(사진=충주시 제공)2020.03.03.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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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소독에 드론이 투입됐다.
충주시는 충주중원드론재난연구소의 재능기부를 통해 산척면 지역 5개 학교 드론 방역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코로나19 방역에 투입된 드론들은 산척초교, 산척중, 엄정초교, 충원고, 신명중을 공중 소독했다. 산척초는 충주 지역 세 번째 코로나10 확진 환자의 근무처다.
소독제 10ℓ를 적재하고 이륙하는 드론은 15~20분 동안 1만㎡를 소독할 수 있다. 지난 1일 드론 3대를 방역에 투입했던 연구소는 이날 투입 드론을 5대로 늘렸다.
드론 방역은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곳까지 촘촘히, 더 넓게 방역 작업을 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연구소는 5개 초중학교 코로나19 드론 방역을 한 차례 더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드론 항공 방역은 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시는 민간단체와의 방역 협력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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