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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이슈 입국 제한과 금지

타지키스탄도 한국인 입국 금지..."모두 35개국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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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의 옛 소련국가 타지키스탄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한국을 포함한 30여 개국 국민의 입국을 금지했습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타지키스탄 민간항공청 부청장 아지즈 나비조다는 현지시간 2일 기자들에게 타지키스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한국 등 35개국 국민의 자국 방문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비조다 청장은 민간항공청이 국내외 항공사들에 관련 사실을 통보하는 전문을 보냈다면서 "전문에는 항공사들이 해당 35개국 국민을 탑승시키지 말라는 지시가 담겨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타지키스탄의 입국 금지국 명단에는 한국, 중국, 일본, 이탈리아, 이란 등 코로나19 다발국 외에 확진자가 그다지 많지 않은 미국, 캐나다, 영국, 스페인, 오스트리아 등도 포함됐습니다.

나비조다 청장은 또 이들 35개국으로부터 입국하는 타지키스탄인은 2주간 격리 조치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타지키스탄 보건부는 지난달 25일부터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이란, 이탈리아를 14일 이내에 방문한 모든 입국자에 대해 14일간 격리 조치하고 있습니다.

이번 입국 금지 조치는 이 같은 제한 조치를 크게 강화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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