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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초대형 방사포' 발사와 관련, "단거리 미사일에 반응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국립보건원 백신연구센터를 방문해 브리핑을 받고 기자회견을 하던 중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반응은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자 이렇게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차례의 북미 정상회담 이후 북한 비핵화 협상이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대륙간탄도미사일이 아닌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는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북한이 지난 연말 성탄절 선물 위협을 실행하지 않은 후 이날 발사체 발사를 재개 했지만 미국은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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