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은 전날(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연 1.00~1.25%로 0.50%포인트 긴급 인하했다. 연준이 정례회의가 아닌 시점에 금리를 내린 것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제롬 파월 의장은 이날 금리 인하 결정 직후 회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새로운 리스크와 도전을 가져왔다면서 "연준은 그 리스크를 보고 행동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시장에선 연준이 긴급히 금리를 내려야 할 만큼 경제 상황이 나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4% 급락했고, 달러화 가치는 주요 통화 대비 하락했다.
기자회견하는 파월 연준 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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