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기체·조종 자격 보유한 자원봉사자 재능기부
대구 적십자사,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드론 방역' 실시 |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대한적십자사(이하 한적) 대구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드론 방역을 시범 실시했다.
한적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일 대구지사 재난대응봉사회가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효과적인 방역을 위해 드론 방역 봉사활동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적은 "드론을 활용한 방역은 짧은 시간에 넓은 지역을 방역할 수 있고, 인력이 많이 필요하지 않아 코로나19 사태에 있어 매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재난대응봉사회는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된 후에도 노인 등 면역력이 약한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드론 방역 봉사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드론 조종 자격과 드론 기체를 보유한 자원봉사자의 재능 기부로 이뤄졌다.
대구 적십자사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빨라지는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다 한다'라는 마음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대구 적십자사,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드론 방역' 실시 |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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