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손소독제·영양제 등 담은 키트 전달
“건강·안전이 최우선..위기 슬기롭게 극복하자”
구광모 LG그룹 회장. (사진=이데일리DB)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구광모 LG(003550)그룹 회장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자가격리 중인 직원들에게 건강용품과 응원편지를 보내 격려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등으로 자가격리 중인 임직원들에게 KF94 마스크와 손소독제, 비타민C, 홍삼스틱 등 건강·위생용품을 선물했다. 특히 구 회장은 선물과 함께 응원편지를 보내 직원들을 직접 격려했다.
구 회장은 ‘함께 이겨냅시다’라는 제목의 편지에서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LG 가족 중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있어 안타깝다”며 “이번 사태를 보며 저는 우리 LG 임직원과 가족의 소중함, 건강·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내시는 데 작은 도움이 되고자 마음을 담아 몇 가지 물품을 준비했다”라면서 “모두가 서로 배려하고 응원하며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LG는 LG전자(066570) 등 주요 계열사 직원들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확진자 동선 등과 겹쳐 자가격리 조치 중인 직원들에게 구 회장의 선물과 편지가 담긴 물품 키트를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