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오늘(9일) 서면 브리핑에서 지난해 접수된 이 총회장의 횡령 혐의 고발 건을 비롯한 3건에 대해 계좌 분석과 관련자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신천지 2인자'로 알려진 김남희 씨는 지난해 3월 이 총회장이 교회 자금을 횡령했다며 검찰에 고발했고, 현재 이 사건을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 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하자 서울시와 시민단체가 감염병예방법 위반과 횡령 등의 혐의로 이 총회장을 고발한 사건도 조사 중입니다.
경찰의 신천지 대구교회 압수수색 영장을 검찰이 기각한 데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추가로 확인해 영장을 재신청할지 검토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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