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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KT, '갤럭시 S10' 출고가 25만원 인하…9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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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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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10 5G / 사진제공=박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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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삼성전자의 갤럭시 S10 5G 출고가를 단독으로 인하해 100만원 아래로 떨어뜨렸다. 갤럭시 S20 시리즈 출시에 따른 재고 소진 목적의 출고가 인하로 파악된다.

10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날부터 갤럭시 S10 5G(256G) 출고가격을 기존 124만8500원에서 99만8800원으로 24만9700원 인하했다. 갤럭시 S10 5G 중 저장 공간 512기가바이트(GB) 모델 가격도 128만1500원에서 103만1800원으로 같은 가격을 내렸다.

이에 따라 KT 슈퍼플랜 베이직 플러스 요금제를 기준으로 갤럭시 S10 5G 256G 모델은 공시지원금 45만원과 추가지원금 6만7500원을 더해 48만13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같은 조건에서 저장 공간 512기가 모델은 51만4000원이다.

갤럭시 S10 5G 모델의 출고가 인하는 이통 3사 중 KT가 단독으로 단행한 조치다. KT의 출고가 인하는 갤럭시 S10 5G 모델의 보유 재고 처리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경우 기존 가격 그대로 출고가를 유지하고 있으나 조만간 가격 인하에 동참할 가능성이 있다.

제조사인 삼성전자는 갤럭시 S10 시리즈의 미국 내 출고가격도 일제히 추가 조정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S10 플러스 가격을 999.99 달러에서 849.99 달러로 150 달러 낮췄다. 갤럭시S10과 S10e 출고가도 인하했다.

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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