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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관, 코로나 극복 손잡는다” 靑 ,오는 18일 경제계 간담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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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코로나 간담회 이후 한달 만

    코로나 극복 민관 협력방안 모색

    이데일리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13일 오전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문재인 대통령.(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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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8일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경제인 간담회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간담회는 민관이 힘을 모아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경제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청와대에서 라운드 테이블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청와대 측은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 참석자에 대해 함구하고 있지만 당정청 고위관계자는 물론 경영·노동·금융·가계 등 주요 경제주체가 모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에서 이인영 원내대표와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물론 정부에서도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고용노동부 장관 등 경제 관련 부처 장관이 참석할 전망이다. 청와대에서 김상조 정책실장과 이호승 경제수석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또 경제계에선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주요 경제단체장이 참석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윤여철 현대자동차(005380) 부회장, 최태원 SK(034730) 회장, 구광모 LG(003550) 회장, 황각규 롯데지주(004990) 부회장, 이재현 CJ(001040) 회장 등 6개 그룹 경영자를 비롯해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5개 경제단체장과 ‘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 부회장 등 대표들과 경제단체장들에게 “방역 당국이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19는 머지 않아 종식될 것”이라며 과감한 투자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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