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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코드명 '캔버스', 갤럭시노트20 어떻게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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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베젤 더 얇아지고 S펜에 혁신 기능 넣을 듯

파이낸셜뉴스

갤럭시노트20 콘셉트 이미지(출처:레츠고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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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하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노트20’ 스펙에 대한 전망이 하나둘씩 나오고 있다.

11일 업계와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20의 개발 코드명을 ‘캔버스’로 명명했다. 화면은 더 넓어지고 S펜 기능 또한 추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코드명 다빈치-피카소 이어 캔버스
포브스 등에 따르면 새로운 노트시리즈는 갤럭시S20의 이름을 따와 ‘갤럭시노트20이 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나온 갤럭시 브랜드는 예술가의 이름을 따온 코드명이 많았다. 갤럭시노트10은 다빈치, 갤럭시S20은 피카소였다.

화면은 전작보다 더 평평하고 커질 전망이다. 포브스에 따르면 전면 카메라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중앙 상단에, 화면 효율도 높아질 예정이다. 눈을 피로하게 하는 블루라이트를 최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네덜란드 IT전문매체 레츠고디지털은 유출된 루머를 바탕으로 화면과 후면을 디자인한 렌더링 이미지를 최근 선보였다. 렌더링 된 이미지에는 후면에 표준, 광각, 카메라를 넣고 갤럭시S20과 마찬가지로 ‘폴디드 렌즈’도 탑재돼 있다. 최소 3배 광학줌 기능을 넣는다는 얘기다. 프로세서는 갤럭시S20시리즈와 동일하게 스냅드래곤 865를 넣을 가능성이 높다.

베젤은 전작보다 더 줄어든다. 갤럭시S20의 경우 양옆의 엣지 곡률이 예리해져 화면이 훨씬 커보인다. 갤럭시노트20 역시 같은 엣지 곡률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소 저장용량 128GB, 8월 출시할듯
최소 저장용량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삼성 단말기 정보를 다루는 매체 샘 모바일은 갤럭시노트20의 기본 저장용량이 128GB로 줄어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마이크로SD카드를 추가해 용량을 늘릴순 있다. 다만 최소 저장용량을 낮추면 기기의 판매 원가도 낮출 수 있다.

현재까지 S펜에 대한 정보는 알려진 바 없다. 출시 시기는 8월 초가 될 전망이다. 9월 중순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 출시보다 조금 이른 시기다.

포브스는 “S20의 경우 컬러를 놀랍도록 잘 다루는 혁신적 화가인 피카소의 이름을 따 코드네임을 지었다”면서 “캔버스로 지어진 노트20의 코드명으로 보면 S펜을 쓰는 방식에 또 한번의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 #캔버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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