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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삼성·LG “5G 중저가폰 지속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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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과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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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5G 시장이 갈수록 침체되는 가운데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지속적으로 5G 중저가폰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TF' 회의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 같이 과기부 측에 전했다.

당초 과기부는 양사에 5G 중저가폰 출시 계획을 요청했지만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영업 기밀을 이유로 구체적인 시기와 모델을 공개하지 않았다.

단 LG전자는 오는 5월 V60보다 한 단계 낮은 ‘매스(대중적인) 프리미엄폰’ G9 씽큐를 출시할 예정이다. 출고 가격은 80만원 전후로 전망된다. G9 씽큐도 V 시리즈처럼 듀얼스크린을 포함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날 회의에는 스마트폰 제조사와 함께 이동통신사 및 장비 제조사 등도 참석했다.

통신사업자는 주요 고속도로, 철도역사, 대형 쇼핑몰, 지하철 등을 대상으로 수신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장비 제조사들은 이동통신사의 기지국 구축 일정에 맞추어 장비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G 이동통신 기지국은 2월 말 기준으로 상용화 시점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10만8897국이 구축됐다.

과기부는 올해부터 5G 통신 서비스에 대한 품질 평가도 실시할 계획이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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