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드론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산림청은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인 14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강원도 고성·속초·양양·강릉·동해·삼척에서 산림 드론 29대를 이용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산림청 스마트산림재해대응단, 동부지방산림청, 강원도청, 동해안 산불센터, 6개 시·군, 강릉 산림항공관리소 등이 협조해 산림 드론 집중감시단을 구성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기동 단속 등 대규모 인력 동원을 피하고, 드론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비대면 집중 감시 방식으로 산불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가해자는 끝까지 추적할 방침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성이 커지는 만큼 불씨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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