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교인?시설을 찾아라"…대구시, 신천지 행정조사 (CG) |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대구시는 오는 17일부터 신천지 대구교회 컴퓨터에 저장된 파일을 본격 분석한다고 16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행정조사로 확보한 신천지 대구교회 컴퓨터 49대에 보안 프로그램을 다시 설치한 뒤 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해당 보안 프로그램은 신천지 총회본부 서버와 연동돼 있어 교회 밖에서는 컴퓨터 저장된 파일을 열 수 없다.
시는 신천지 대구교회로 컴퓨터를 다시 옮겨 보안 프로그램 재설치할 예정이다.
컴퓨터에는 각종 공문과 함께 교인 명단, 예배 출석 기록 등이 저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와 경찰의 컴퓨터 분석 작업에는 신천지 관계자가 입회할 예정이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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