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대구 달서구 성당동 삼성전자서비스 콜센터.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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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컨택센터(콜센터) 확진자 중 대다수가 신천지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8일 코로나19 관련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7일 사이에 발생한 대구시 컨택센터 확진자는 신천지 교인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또 "11일 이후로는 컨택센터 관련 (추가) 확진자 없이 관리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15일에 확진 판정을 받은 SK텔레콤 제2센터 직원의 경우 역학조사 결과 외부 지인과의 밀접 접촉으로 인한 감염으로 확인됐다.
권 시장은 "(대구)컨택센터에 대해 3월 말까지 운영 중단을 요청했다"며 "현재 68개 컨택센터 중 39개 센터가 운영을 중단한 상태"라고 말했다.
대구에서는 지난 11일 삼성전자 콜센터와 그외 5개 컨택센터에서 각각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컨택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정회인 인턴기자 jhi89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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