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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갤럭시 노트도 접을까?”...삼성 S펜 달린 폴더블폰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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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갤폴드 합쳐질까 관심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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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가 플래그십폰 갤럭시 노트의 상징 ‘S펜’이 탑재된 폴더블폰에 대해 미국에서 특허를 받았다. 이에 따라 갤럭시 노트가 폴더블폰 형태로 출시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특허 전문매체 패턴틀리 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미국 특허청에서 폴더블 갤럭시 노트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해당 특허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첫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처럼 양 옆으로 접는 형태이며 한 쪽 가장자리엔 S펜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S펜은 갤럭시 노트 시리즈처럼 단말기 하단 부분에 마련된 구멍 부분을 눌러 넣고 뺄 수 있다.

삼성전자는 특히 폴더블폰을 접고 펼칠 때 가운데 부분에 나타나는 주름을 해결하는 기술도 선보였다. ‘탄성장치(elastic unit)’라는 기술은 폴더블폰 양쪽 화면을 탄성을 이용해 완전히 펼쳐지도록 해 접힌 자국이 보이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다.

삼성전자의 특허와 관련해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는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 폴드가 결합될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포브스는 “두 스마트폰 모두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며 유사한 패블릿(폰+태블릿) 크기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업체들이 사전에 다양한 특허를 먼저 받더라도 이 중 일부만 제품 출시까지 이어진다는 점으로 볼 때 삼성전자가 실제로 폴더블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출시할 지는 불확실하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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