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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

북한 연이은 발사체…민주당 "깊은 유감, 즉각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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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해진 기자]

머니투데이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일 인민군 서부전선대연합부대들의 포사격대항경기를 지도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사진은 신문이 이날 2면에 공개한 훈련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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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더불어민주당이 21일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한 데 대해 "북한은 한반도 평화에 역행하는 군사행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허윤정 민주당 선거대책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내고 "북한이 오늘 오전 평안북도 지역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며 "북한의 연이은 군사행동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 대변인은 "지난 2일과 9일에도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것을 감안하면 통상의 군사훈련의 일환으로 여겨진다"면서도 "코로나 19 확산으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군사행동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대변인은 "세계는 지금 코로나 19 세계적유행(팬데믹) 위기 극복을 위해 국제공조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위기 상황을 감안하면 북한은 일체의 위협행위를 중단하고 코로나 19 대처를 위한 공동협력에 동참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세계적 재앙 앞에 한반도 위기를 고조시키는 북한의 군사행동은 국제적 고립을 자초할 뿐"이라며 "북한은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불필요한 긴장과 대치보다는 대화를 통한 해결과 코로나19 대처를 위한 공동협력에 적극 나선야 한다"고 밝혔다.

이해진 기자 realse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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