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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日 자민당, 北 미사일 발사에 '폭거'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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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 '엄한 태도' 주문하기도

뉴시스

[서울=뉴시스]21일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전 6시45분경 북한 평안북도 선천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체는 일부 구간에서 '풀업(pull-up·하강단계서 상승비행)' 기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일본 자민당은 21일 북한이 미상의 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자국 정부에 '엄한 태도(?しい態度)'를 주문하고 나섰다.

NHK에 따르면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자민당 간사장은 이날 오후 7시께 당정 긴급 회동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폭거라고 부를 수 있는 제멋대로의 도발행위로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면서 "국민이 정말 분노하고 있다는 것을 정부는 외교상 모든 채널을 통해 발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일본 정부를 향해 "북한에 대해 엄한 태도로 임하라"고 촉구했다.

니시무라 아키히로(西村明宏) 관방 부장관은 이날 북한이 앞으로 미사일을 추가로 발사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미국과 긴밀히 연계해 경계 감시를 하면서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보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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