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당국자는 워싱턴포스트에 정보당국이 1월 이후 코로나19 확산을 경고하며 행정부 당국자는 물론 의원들에게도 이런 내용의 보고서를 배포했다고 전했습니다.
경고의 목소리는 1월 말∼2월 초 더 늘어났으며 국가정보국 국장과 중앙정보국 CIA 국장의 일일 보고서와 요약본에 포함된 다수의 정보 보고도 코로나19에 관한 것이었다고 이 당국자는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초기 브리핑 때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가 미국 전역에 확산한다고 믿지 않는다며 무시했다고 당국자는 설명했습니다.
2월 초에는 백악관 참모 사이에 충분한 검사가 이뤄지지 못했다는 우려가 나오고 매슈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도 좀 더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 대규모 확산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생각을 고수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YTN에서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