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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더 내리기 전 가입…눈여겨볼 저축은행 3% 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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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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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0.5%포인트 인하·빅컷)로 저축은행 예금금리가 줄줄이 인하될 전망이다. 은행에 비해 여전히 높다지만 평균 저축은행 예금금리도 연 1%대로 떨어졌다. 그럼에도 잘 찾아보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챙길 수 있는 예·적금 상품이 있다.


22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79개 저축은행의 평균 예금금리는 연 1.89%(1년 만기)로 나타났다. 2년과 3년 만기는 1.92%, 1.93%로 저축은행 예금금리도 이미 1%대 시대에 접어든 것이다.


여전히 2% 이상의 금리를 주는 저축은행들이 있다. 주요 저축은행 중 애큐온저축은행은 1~2년 만기 예금상품 금리를 2.10% 준다. 이 상품은 모바일로 가입해야 높은 금리를 챙길 수 있다.


안국저축은행, 청주저축은행, 바로저축은행 등 중·소형 저축은행들도 2.10%의 금리를 제공한다.


페퍼저축은행은 비대면으로 가입하면 2.05%(1년 만기 기준)의 금리를 주는 회전정기예금을 판매하고 있다.


키움저축은행, 모아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JT저축은행, JT친애저축은행도 2.0%로 금리 마지노선을 지켰다.


적금상품은 금리가 더 높은 편이다. 돈을 한 번에 예치하는 예금과 달리 매달 정액적립식 또는 자유납으로 넣어야 해서 실제 받는 이자는 예금에 비해 적은 편이다.


웰컴저축은행의 첫거래우대 e정기적금과 m정기적금이 3.20%의 금리를 준다. 이들 상품은 각각 인터넷과 모바일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납입기간은 1년이다.


이어 DB저축은행, 유진저축은행, JT친애저축은행이 3.0%짜리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79개 저축은행의 평균 적금금리는 2.50(1년)~2.66%(3년)로 우대 금리를 합쳐도 2%초반대인 은행 이자보다 높다.


다만, 각 저축은행의 금리는 개인 고객별 우대 사항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예·적금 금리는 저축은행중앙회 홈페이지나 저축은행 공통 애플리케이션 ‘SB톡톡 플러스’ 또는 금융감독원의 ‘금융상품한눈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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