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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북한, 방탕한 지방간부 처벌 공개…코로나 장기화 속 '일벌백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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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천내군 인민위원장 출당 이례적 보도…간부 기강 잡고 주민 다독이는 효과

"코로나 방역 초특급 조치에 불응…많은 사람 모아놓고 음주불량 행위"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북한이 강원도의 한 지방 간부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 불응과 방탕한 행동거지를 이유로 출당 처벌한 사실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최근 강원도 천내군의 일부 일꾼들 속에서는 당과 혁명의 요구, 사회의 건전하고 전투적인 생활 기풍과는 어긋나게 직무를 태만하고 음주방탕한 행위를 저지르는 안일나태하고 특세적인 현상이 발로됐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