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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오늘 오전 짙은 안개가 내린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한 때 수도권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22일 "경기남부와 동부, 강원도, 제주도 일부 그리고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안개가 낀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표면이 습윤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오늘(22일) 아침(09시)까지 어제 비가 내린 서울.경기내륙과 강원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해무가 유입되면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영종대교와 서해대교 등 해안을 운행하는 차량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오늘(22일) 아침(09시)까지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해안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안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꼭 확인하도록 한다.

전국 아침기온은 서울 5, 춘천 4, 강릉 6, 대전 9, 청주 9, 대구 11, 광주 11, 전주 11, 부산 13, 제주 14 등이다.

오후에는 서울 16, 춘천 17, 강릉 14, 대전 18, 청주 18, 대구 22, 광주 22, 전주 19, 부산 18, 제주 17 등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일부, 호남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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