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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부산시, 공적 마스크 배부 약국 1519곳에 커피 등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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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공적 마스크를 공급하고 있는 지역약국에 23일 시민 감사의 마음을 담은 마스크와 커피 등 격려 물품과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2020.03.22. (그래픽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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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공적 마스크를 공급하고 있는 지역약국에 오는 23일 시민 감사의 마음을 담은 마스크와 커피 등 격려물품과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현재 부산 지역 약국 1519곳에서 공적 마스크 공급을 하고 있다. 시가 1인 약국을 중심으로 인력을 지원하는 등 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약국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일선 약사들은 시민에게 더 많은 마스크를 공급하기 위해 본인 마스크 구매를 포기하는 등 마스크 양보캠페인도 이어가고 있다.

시에서는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많은 시민을 상대하는 약사가 감염 위험에 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공적 마스크 공급 약국에 마스크 4500매를 긴급 지원키로 했다.

이에 부산시약사회는 “시민의 마음이 담긴 커피는 감사히 받겠지만, 마스크는 물량이 부족한 현실을 생각해 더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의 약국 1519곳이 공적 마스크 공급과 시민안내뿐 아니라 시민 불만의 소리까지 감수하면서 묵묵히 수행해주고 있다”며 “고마운 영웅들께 350만 시민을 대표해 머리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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