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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태안군,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등에 자금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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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실직자 1업체·1가구 당 100만 원 지원, 운수업체 경영지원 등

아시아투데이

가세로 태안군수가 19일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등 경영지원 긴급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태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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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아시아투데이 이후철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을 돕기 위한 긴급 경영지원에 나섰다.

22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상인회·운수업계·외식업·숙박업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등 경영지원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군은 ‘충남도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경영지원금 지원 긴급 회의 결과’에 따라 전년 동월(3월) 대비 매출액이 20% 이상 감소한 소상공인 중 지난해 매출액 3억원 이하 업체를 대상으로 1업체 당 1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실업급여조차 받지 못하는 실직자(올해 2월 실업급여 미수급자)를 위해 1인당 1회 100만원을 지원하며 운수종사자에 대해서는 해당 업체별 손실액을 별도 산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운수업체에 대한 경영지원과 저소득층 기준중위소득 80%이하 비정규직에 대한 지원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앞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구체적인 지급 절차 등 세부적인 사항을 조속히 마련해 오는 4월중 지원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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