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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집단감염' 괴산군 장연면 오가리 22일 이동통제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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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스핌] 박상연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소규모 집단으로 발생했던 충북 괴산군 장연면 오가리지역의 이동통제 조치가 22일 해제됐다.

괴산군은 지난 10일 이후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장연면 오가리 지역에 내린 행정명령과 행정지도 조치를 이날 0시를 기해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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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핌] 박상연 기자 = 2020.03.22 syp203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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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코로나19 사태가 아직 종식되지 않은 만큼 경로당 폐쇄 및 종교 집회 금지 조치는 당분간 유지한다. 최근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충주에서 인접지역인 장연면을 오가는 시내버스 통행도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제한하기로 했다.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독려하면서 장연면 2곳에 설치한 소독방역통제소는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또 어르신들의 건강과 면역력 증강을 위해 타인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가벼운 산책 등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군은 오가리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지난 10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7조 및 제49조'에 따라 긴급 행정명령 및 행정지도를 내렸다.

군은 행정명령을 통해 확진자 동선과 관련된 오가·거문마을 경로당을 폐쇄하고, 이 지역 종교시설 집회를 금지하는 한편 오가리를 통과하는 시내버스의 무정차 운행(승하차 통제) 조치를 취했다.

또한 주민 이동 제한을 강력히 권고하는 행정지도도 함께 내렸다.

한편 오가리마을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이 나왔다.

syp203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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