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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경남도, 신재생에너지 유망기업 양성…시제품 제작 지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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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경남도청
[촬영 김동민]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해 유망기업으로 양성하는 '신재생에너지 기술선도 유망기업 지원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신재생에너지 관련 중소·중견기업의 유망품목 개발을 위한 초기 시제품 제작비용을 지원한다.

또 제품 상품화와 수요처 납품, 수출 등에 필요한 시험·검사 인증, 테스트 비용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해마다 2억원씩 2022년까지 10억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술 성숙도 향상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과 기술지도 비용 지원을 추가한다.

도는 2018년 사업 시작 이후 지금까지 16개사 22건의 시제품 제작과 시험·검사·인증 비용을 지원했다.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 등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에 기술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상품화와 판로 확보를 도와 매출 증대, 개발기술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게 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사업은 전담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가 이달 안에 도내 사업장을 두고 창업한 지 1년 이상인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의 지원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김영삼 도 산업혁신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지만,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은 계속되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기술선도 유망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력 있는 도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춰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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