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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도시철도 부산원동역사 28일 개통…원동IC 주변 교통 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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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8일부터 동해선 부산원동역을 본격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2020.03.22. (조감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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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8일부터 동해선 부산원동역을 개통, 본격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앞서 원동역 개통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는 의미로 27일 오전 11시 주민초청 없이 오거돈 부산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를 예정이다.

동해선 부산원동역은 안락역(동래구)과 재송역(해운대구) 사이의 수영강 상부에 역사와 승강장 및 연결통로 등을 건립했다.

원동지역 주민들의 숙원이던 이 역사는 부산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 간 공사 위·수탁 협약을 통해 2017년 7월 공사를 착공, 시비 270억 원을 들여 2년 9개월만에 완공돼 원동IC 주변 교통 소통이 원할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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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8일부터 동해선 부산원동역을 본격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2020.03.22. (위치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원동역 개통으로 동해선은 현재 14개 역(부전~일광)에서 15개 역을 운영하게 된다. 아울러 도시철도 1~4호선과 김해경전철에 이어 부산권 도시철도로서 부산권역 광역철도망과 환승체계를 구축, 명실상부한 동해남부권 철도망의 중추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산원동역 부설주차장은 주변 아파트 민원과 코로나19로 인한 건설인력 부족 등으로 올 4월말 완공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 고객은 당분간 인근 재송역이나 안락역을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부산원동역 인근지역에 조성된 2만여 가구 규모의 대규모 주거단지 주민들이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 부산원동역 개통으로 주민들의 나들이가 편해질 것”이라며 “인근 도심교통난을 덜고, 역 간 접근성 향상 등 주민편의와 함께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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