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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울산 중구 '산·학·연·관 협력 지역관광 프로젝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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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월까지 경로당 어르신 등 20명에 한글 교육 실시

뉴시스

울산 중구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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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중구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0 산·학·연·관 협력 지역관광 프로젝트'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2020 산·학·연·관 협력 지역관광 프로젝트'는 지역 관광 활성화 과제를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젝트 발굴 육성하기 위해 지난달 공모를 실시했다.

중구는 이 사업에 ‘상상이 일상이 되는 우리동네 상생 관광회관’이라는 의미를 담은 ‘상일상회’를 신청,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지난 16일 최종 선정 통보를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사회적기업인 ㈜우리같이와 울산 중구가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태화강국가정원과 원도심을 연계하기 위한 정원문화 관광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된다.

‘상일상회’는 미세먼지 프리존 조성을 통한 도심 속 환경관광 거점 공간을 마련하고, 환경과 관광 체험 프로그램의 운영 및 골목정원사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중구는 원도심 도시재생 강소경제 구축사업의 일환인 도시재생 거점 공간을 정원관광 거점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골목정원사 교육과 환경생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게 된다.

㈜우리같이는 오는 12월까지 10개월 동안 환경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설관리 및 운영, 테마 정원 관리 및 운영을 맡는다.

중구는 2021년 2차년에도 관련 사업을 추진, 태화강 국가정원과 상일상회를 잇는 골목정원을 조성하고 단절된 관광구간을 같은 테마로 연계해 관광객들을 원도심으로 유입한다는 계획이다.

환경, 정원 관련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정원조성 및 시그니처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1차년도에 진행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한 단계 높여 운영함으로써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밖에 울산큰애기 상품과의 콜라보를 활용한 다양한 기념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자생적 운영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지속가능한 운영이 가능하도록 발판을 마련해 중구의 특화된 관광 사업으로 양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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