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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이통 3사 '채팅+(채팅플러스)' 가입자 20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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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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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RCS) '채팅+(채팅플러스)' 가입자가 2000만명을 돌파했다.

채팅플러스는 기존 문자메시지 서비스(SMS/MMS)가 진화한 차세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로, 스마트폰에 앱 형태로 기본 탑재돼 있다.

채팅플러스는 지난해 8월 이통 3사간 연동 서비스를 시작으로 이용이 지속 증가해 6개월 만에 가입자 2000만명을 달성했다. 월간 순이용자(MAU)는 가입자의 약 85%로, 대다수 이용자가 가입 이후 채팅플러스를 지속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는 채팅플러스를 통해 △최대 100명 그룹대화 △최대 100MB 대용량 파일전송 △선물하기 △송금하기 △읽음확인 등 기능을 별도 소프트웨어 추가 설치없이 이용할 수 있다.

5MB 이하 파일(사진, 동영상 등) 및 메시지 전송은 별도 데이터 차감없이 이용 가능하다.

채팅플러스는 이동통신 서비스 기반으로 운영돼 기존 메신저 서비스 대비 안정적 품질을 보장한다.

3월 기준 채팅플러스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은 36종으로, 최근 출시된 '갤럭시S20 시리즈'를 포함해 삼성전자와 LG전자 스마트폰에 지속 탑재될 예정이다.

이통3사는 앞으로도 채팅플러스에 다양한 신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B2C 영역 뿐만 아니라 B2B 영역에서도 기업 고객 대상 메시징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상구 SK텔레콤메시징사업본부장은 “연내 채팅플러스 기업형 서비스(Biz RCS)와 챗봇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를 지속 향상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성환 KT 5G/GiGA사업본부장(상무)은 “KT는 송금하기, 선물하기, 챗봇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채팅플러스가 고객에게 유용한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창국 LG유플러스 Consumer사업그룹 상무는 “기존 문자메시지에서 제공되지 않은 기능 뿐만 아니라 데이터 비용 걱정없이 이용할 수 있게 돼 고객 이용 편의가 향상됐다”라며, “향후에도 기본 기능 이외 다양한 서비스 기능을 탑재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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