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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문경시, 이동형 음압병실 4개 추가설치…코로나19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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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문경중앙병원에 설치한 이동형 음압병실 모습./제공=문경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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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아시아투데이 장성훈 기자 = 경북 문경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2억원을 투입해 선별진료소 2곳(문경제일병원, 문경중앙병원)에 각2동씩 총 4동의 이동형 음압병실을 설치했다.

22일 문경시보건소에 따르면 음압병실은 병실 내 기압을 낮추고 공기의 흐름을 한쪽으로 유도한 후 헤파(High Efficiency Particulate Air)필터를 통해 병원균과 바이러스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는 특수 격리병실이다.

이번 이동형 음압병실 설치로 코로나19 의심환자를 병원과 분리해 진료하고 임시 입원을 함으로써 병원 내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감염 확산을 걱정했던 환자들도 안심하고 해당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음압병실 4동이 추가돼 코로나19를 더욱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 발생 시 즉각적으로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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