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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기부자가 19일 상주시 함창읍에 전달한 면 마스크 모습./제공=상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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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아시아투데이 장성훈 기자 = 경북 상주시 함창읍행정복지센터에 익명의 기부자가 직접 만든 면 마스크 50장을 지난 20일 전달했다.
이 기부자는 함창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코로나19로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달한 마스크는 50장으로 광목천으로 한 땀 한 땀 손수 제작하고 필터와 함께 포장돼 있었다.
함창읍 행정복지센터는 기부 받은 면 마스크를 어린 아이가 있는 다문화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신동희 함창읍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힘든 시기에 어려운 주민을 위한 나눔에 적극 동참해 줘 감사드린다”며 “마스크가 절실하게 필요한 가정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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