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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강원도 격전지,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3파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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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 선거인수는 총 17만3418명 예상.

홍천군 6만232명, 횡성군 4만1017명, 평창군 3만7416명, 영월군 3만4753명순.

평창 출신 원경환 후보, 영월 출신 미래통합당 유상범 후보, 홍천 출신 무소속 조일현 후보 3파전 예고
세 후보 공약 최대 화두...원주?횡성?홍천?춘천을 잇는 철도 유치될 듯.


【홍천·횡성·영월·평창=서정욱 기자】 4.15총선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가 이번 강원도 선거구 가운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이 지역구에는 평창에서 중·고교를 나와 강원지방경찰청장과 서울경찰청장을 지낸 경찰 출신의 원경환 후보(60)가 더불어민주당에서 조일현 후보를 제치고 공천을 받아 평창지역을 기반으로 4.15총선에 나선 가운데, 영월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나온 부장검사 출신의 미래통합당 유상범 후보(53)가 홍천 출신의 홍병천 전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과 경선에서 이겨 공천을 받으면서 거대 양당의 검·경출신대결과 정치신인이라는 신선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불꽃티는 정치신인간의 대결이 예상된다.

파이낸셜뉴스

이번 4.15총선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가 이번 강원도 선거구 가운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현제 이 선거구는 선거인수는 총 17만3418명(추정)이며, 평창 출신 원경환 후보, 영월 출신 미래통합당 유상범 후보, 홍천 출신 무소속 조일현 후보 3파전 예고되고 있으며, 이번 선거의 최대 격전지는 횡성이 승부처가 될 전망인 가운데, 선거구내 선거인수가 가장 많은 홍천지역도 치열한 격전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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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다 홍천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위원장을 지낸 조일현 후보(66)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홍천과 홍천·횡성지역에서 두 번의 국회의원에 당선된 바 있는 정치경험의 저력을 바탕으로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 양당 후보구도에 도전장을 내면서 3파전의 선거를 치르게 됐기 때문이다.

이 세 후보들은 이번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 가운데 6만232명으로 가장 많은 선거인수를 가진 홍천군민들의 표심을 인식, 세 후보 모두 홍천군민들의 염원인 홍천 철도유치에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따라서 이번 선거공략 중 최대 격전지가 될 홍천 횡성 표심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원주?횡성?홍천?춘천을 잇는 영서중북부 내륙 통과 철도 유치가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4.15총선의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 총괄을 맡은 영월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9일 현재 지역별 선거인수는 홍천군이 6만232명으로 가장 많으며, 이어 횡성군이 4만1017명, 평창군이 3만7416명, 영월군이 3만4753명순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에 이번 4.15총선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 선거인수는 총 17만3418명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이번 4.15총선에 생애 첫 투표로 적지않은 영향을 줄 18세 선거인수는 홍천군이 620여명, 영월군과 나머지 군지역들이 100?200명 내가 될 것으로 보여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의 18세 선거인수는 총 1천여명 내외 선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앞으로 더 이상 후보자가 나오지 않고 세 후보 대결 구도로 갈 경우,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 가운데 최대 격전지는 횡성지역 4만1017명의 표심이 이번 당선의 가장 큰 향방을 가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6만232명의 최대 표밭인 홍천지역 역시 횡성에 이어 세 후보의 홍천지역 표심을 잡기 위한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정치 경험이 풍부한 무소속 조일현 후보는 과거 홍천·횡성지역에서 국회의원선거를 치른 경험을 바탕으로 선거를 치르는 반면, 원경환 후보와 유상범 후보 경우 정치경험은 없으나 정치신인이라는 신선한 이미지와 당 조직을 내세워 이번 총선을 향하고 있어 세 후보 모두 치열한 접전의 선거가 될 전망이다.

이에 원경환 후보와 유상범 후보 경우 최대 격전지 횡성에 이어, 선거인수 가장 많은 홍천 공략이 거세질 전망인 가운데, 조일현 후보 역시 홍천출신이라는 강점을 갖고 선거전에 임하고 있어, 홍천지역 역시 세 후보 모두 횡성지역 못지 않은 선거 공약과 전략으로 홍천격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세 후보 외에 아직 또 다른 후보가 선거를 나올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어, 이번 4.15총선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는 강원도 8개 선거구 가운데, 원주갑 선거구와 함께 강원도 선거구 중 가장 뜨거운 선거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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