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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대구 달서구 '북(BOOK) 스루 안심대출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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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구시 달서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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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 달서구는 오는 23일부터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구립도서관 5곳에서 '북(BOOK) 스루 안심대출서비스'를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22일 달서구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도서관 임시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Book) 스루'는 읽고 싶은 도서를 신청하면 다음 날 책 소독기로 살균 처리해 포장한 도서를 구립도서관 5곳(도원도서관, 성서도서관, 본리도서관, 달서가족문화도서관, 달서영어도서관) 입구에서 수령하는 방식이다.

이번 안심대출서비스는 도서관 임시 휴관기간 동안 달서구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1인 3권까지 도서신청이 가능하다.

이용방법은 달서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도서를 신청하고 다음날 오전에 대출 확정 문자를 받으면 회원증을 가지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도서관을 방문한 뒤 대출하면 된다. 당일 방문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된다.

도서관을 방문할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반납은 무인반납기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도서 대출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만 가능하다. 도서관별 휴관일은 제외된다.

도원도서관 및 성서도서관, 달서가족문화도서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본리도서관, 달서영어도서관은 매주 금요일에 휴관한다.

달서구는 임시 휴관 중에도 지하철 상인역과 용산역에 설치된 무인역사도서관을 통해 도서관 방문없이 도서 예약대출 및 반납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연기되고 외부활동이 쉽지 않는 상황에서 책이 주민들의 정서적인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이 안심대출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달서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도원도서관(667-4822), 성서도서관(667-4881), 본리도서관(667-4914), 달서가족문화도서관(667-4961), 달서영어도서관(667-4871)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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