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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안산단원署, 마스크 50개 기부한 익명의 시민 -경찰은 취약 계층에 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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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경기 안산단원경찰서 원곡파출소 정남균 파출소장이 기부받은 마스크를 어르신에게 기부하고 있다.(제공=안산단원경찰서)



[안산=스포츠서울 신영철 기자] 지난 20일 익명의 시민이 안산단원서 원곡파출소를 방문해 “고생하는 경찰관에게 기부한다”는 말과 함께 마스크 50매를 기부해 왔다.

이에 원곡파출소는 기부 받은 마스크와 함께 온 시민의 따뜻한 마음만 받고, 보건소와 연계해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한 80대 어르신을 찾아 재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기부 물품을 받은 원곡파출소장(경감 정남균)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경찰관을 응원하는 선한 마음을 가진 시민으로부터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신영철기자 syc705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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