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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경남도, 신재생에너지 기술선도 유망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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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개발기술의 고부가가치화를 도모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유망기업을 발굴해 기술개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뉴스핌

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청] 202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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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기술선도 유망기업 지원사업'은 도내 신재생에너지 관련 중소·중견기업의 유망품목 개발을 위한 초기 시제품 제작비용을 지원하고, 상품화와 수요처 납품, 해외수출 등에 필요한 시험·검사·인증·테스트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매년 2억원을 전액 도비로 도내 신재생에너지 관련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22년까지 총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그간 사업내용에 대한 업계의견을 반영해 기술 성숙도 제고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 및 기술지도 비용 지원을 추가해 기업이 주도적으로 과제를 계획하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방식도 보완했다.

이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총 6개사를 비롯해 2018년 사업 시작 이후 총 16개사가 22건의 시제품 제작과 시험·검사·인증 비용을 지원 받았다.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 등이 여의치 않는 중소·중견기업에게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상품화와 판로 확보를 도와 매출 증대와 개발기술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게 해 호평 받고 있다.

실제로 김해시에 소재하는 A업체는 지난 2018년 태양광 발전을 이용한 기술개발 과제로 시제품 제작과 특허·시험·인증 비용을 지원받아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이후 필리핀 등 해외수출을 준비하는 등 해외 영업활동에도 큰 도움을 받았다.

올해 사업은 전담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이달 중 사업내용을 담은 지원신청 공고를 낼 예정이다. 경남에 사업장을 보유하거나 소재한 기업으로 창업한지 1년 이상인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이 지원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창원시에 소재한 B업체는 이 사업을 통해 개발한 전기설비를 국내 대기업에 납품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채용도 계획하는 등 기업 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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