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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경남도, 130억 규모 2021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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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주민참여예산제 홈페이지를 구축해 도민의 온라인 참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2021년 경남형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청년참여형, 청년분과를 신설해 청년이 웃는 경남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뉴스핌

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청] 202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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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민참여예산제의 확대와 강화조치는 도민주권을 재확인하고, 도민의 소통 소통과 참여로 '함께 만드는 지방재정'을 구현하기 위해서다.

주요내용은 △전국 최초 청년참여형, 청년분과 신설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 운영으로 온라인 의견 수렴 강화 △ 주민참여예산제와 자치분권 상호 발전 도모 △주민참여예산제 사업심사 강화 △주민참여예산제 홍보 강화 등이다.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는 △도정참여형 △도-시군 연계협력형 △청년참여형 △지역주도형으로 구분해 추진하며 총 규모는 130억원이다.

'도정참여형'은 전체 도민의 편익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단위 사업 당 5억원까지 총 30억원 규모로 운영한다. '도-시군 연계협력형'은 시군단위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으로 단위 사업 당 3억원까지 총 80억원 규모다.

올해 전국 최초로 신설된 '청년참여형'은 일자리, 문화예술,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을 위한 사업으로 사업당 2억 원까지 총 10억원 규모로 운영해 청년이 살기 좋은 경남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청년분과를 신설해 사업 심사 및 선정 시 청년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다.

'지역주도형 사업'은 읍면동 단위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주민들이 지역회의에서 직접 발굴하고 선정해 주민의 체감도와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

올해는 총 40곳을 대상으로 읍면동 당 2500만원 씩 총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 가능한 모든 사업이 대상이지만, 공공청사 기능보강 및 이미 설치된 시설의 운영비 지원, 특정 단체를 지원하는 사업, 도로정비 등 소규모 민원중심사업 등은 제외된다.

오는 2021년 시행했으면 하는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제안이 가능하다. 다음달 24일까지 집중 제안기간에 경남도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 또는 우편 및 방문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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