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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순천시, 코로나19 고위험 시설 1대1 공무원 전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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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원·콜센터·PC방 등 다중 밀집시설 대상

뉴스1

전남 순천시가 코로나19 고위험 시설을 대상으로 전담 공무원제를 시행한다.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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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취약한 지역 내 고위험 밀집장소를 대상으로 1대1 공무원 전담제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무원 전담제는 밀폐된 공간에서 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하고 감염 위험성이 상존하는 시설에 대해 책임공무원을 지정하고 주기적으로 확인·점검하도록 하는 제도다.

대상은 교회, 학원, 콜센터, 숙박업소, 음식점, PC방·게임방, 노래방과 취약시설인 노인요양시설, 체육시설업종 등 21개 업종 2800여개의 다중이용시설이다.

지정된 전담공무원은 점검표에 의해 방역실시 여부와 마스크 착용여부, 손소독제 비치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 콜센터는 출퇴근시간 조정, 노래방은 마이크·탬버린·곡목책자 소독, PC방은 마우스·키보드·모니터 소독, 클럽·콜라텍은 주기적 환기, 교회는 예배 자제 요청과 1m 이상 떨어져 앉기 등 시설유형별 중요 방역관리 사항을 확인한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 전담제를 통해 코로나19 집단 감염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해당시설 관계자들과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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