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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北김재룡 내각총리, 농사 준비 현장 시찰…농번기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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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씨 뿌리기 철이 왔다…첫 걸음 잘 떼야"

뉴스1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김재룡 내각총리가 황해남도 농사 준비 현장을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김 내각총리는 배천군 홍현협동농장 등을 방문해 생산 증대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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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북한 김재룡 내각총리가 황해남도 농사 준비 현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 내각총리는 이번 현지지도에서 배천군 홍현협동농장과 연백호하류부공사 현장 등을 둘러봤다.

김 내각총리는 협동동장에서 "농장원들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할 것"을 강조하면서 "지면 피복 재배를 비롯한 선진 영농방법을 적극 받아들이고 영농자재 보장사업의 선행"을 주문했다.

또 현지에서 협의회를 열고 "농장원들의 생활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 그들의 생산 의욕을 부단히 높여주는 문제 등 농업 생산을 늘이기 위한 대책"들을 논의하는 등 올해 수확량 증대를 위한 만만의 준비를 당부했다.

김 내각총리는 연백호하류부공사와 황해남도물길 2단계 공사 현장도 방문해 "공사를 최단기간에 질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농사에 필요한 물을 원만히 대줄 것"을 언급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이날 3면에서는 농업성 간부들의 인터뷰를 싣고 "올해 씨 뿌리기는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며 "과학농법을 틀어쥐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해 나갈 때 어떤 엄혹한 조건에서도 얼마든지 알곡 증산의 담보를 마련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bae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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