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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대전 도시철도 스프링클러 등 자동 화재 진화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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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대전 도시철도 완전 밀폐형 스크린도어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는 모든 도시철도 역 승강장에 자동 화재 진화 장치인 스프링클러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판암·신흥·대동·대전·서대전네거리·용문·탄방·시청·정부청사역 등 9개 역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했다.

도시철도 1호선은 개통 당시 22개 역 가운데 이들 9개 역을 제외한 13개 역에만 스프링클러가 설치됐다.

시는 9개 역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면서 윗부분이 개방되어 있던 승강장 스크린도어를 완전밀폐형으로 개선하는 공사도 병행했다.

시는 밀폐형 스크린도어를 설치하면 터널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차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기문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2022년까지 역사와 전동차 내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공조기 필터를 개선하는 등 공기 질 개선사업도 연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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