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5일 오후 대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상황실 앞에서 귀경 소감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밝히고 있다. 안 대표는 이날 대구에서의 의료봉사활동을 마치고 서울로 귀경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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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우성민 기자 = 국민의당이 22일 4·15 비례대표 추천 후보자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비례대표 1번에는 안철수 대표와 보름 간 대구 의료봉사를 함께한 최연숙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부원장(59)이 선정됐다. 마찬가지로 봉사에 동참한 사공정규 국민의당 코로나19대책TF 위원장(55)은 비례 10번을 받았다.

현역 의원 중에서는 이태규 의원(2번)과 권은희 의원(3번)이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 당은 이들 후보에 대해 “양당 기득권과 싸우며 실용적 중도정치의 길을 개척하고 확장시켜나갈 보다 책임있는 분들이 당의 전면에 나서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이러한 강력한 의지의 실현과 2년 후 국민의당의 정치적 전망을 위해 전·현직 국회의원 2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청년 후보로는 김근태 전대협 서울대 지부장(29·4번), 당 부대변인을 맡은 김예림 변호사(34·9번), 정수경 정수경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44·13번), 정광호 정책위원회 부위원장(36·16번)이 선정됐다.

이와 관련 국민의당은 “청년을 위한 젊은 정당, 청년이 희망을 갖는 미래 정당의 실현을 위해 반칙과 특권없는 세상을 꿈꾸며 다양하고 창의적인 경험을 갖는 청년 후보를 다수 배치했다”고 전했다.

애초 후보 명단에는 장석환 아시아국회의원물협의회 사무처장이 비례 24번으로 포함됐지만 해당 후보가 자진 사퇴하면서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신 안종혁 전 충남 천안시의원이 26번에 추가됐다.

◇ 다음은 국민의당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

1번 최연숙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부원장

2번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

3번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

4번 김근태 전대협 서울대 지부장

5번 최단비 원광대 교수

6번 김도식 국민의당 당대표 비서실장

7번 안혜진 시티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8번 김윤 국민의당 서울시당위원장

9번 김예림 국민의당 부대변인

10번 사공정규 국민의당 코로나19대책TF 위원장

11번 김현아 서울시의회 의원

12번 김경환 국민의당 최고위원

13번 정수경 정수경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14번 진용우 전 대한한의학협회 감사

15번 신경희 배움사이버평생교육원 사회복지학 교수

16번 정광호 전 국민의당 제5정책위원회 부위원장

17번 정주열 대한어머니회 경기도연합회 회장

18번 이현웅 전 인하대 로스쿨 겸임교수

19번 박재영 전 바른미래당 과천의왕 지역위원장

20번 위성진 리얼TV 총괄대표

21번 신나리 대한인명구조협회 대외협력위원장

22번 김도균 한국이민재단 이사장

23번 채명희 백담의료재단 한울요양병원 이사장

24번 장윤섭 현대자동차 책임매니저

25번 박삼숙 전 인천 서구의회 의원

26번 안종혁 전 충남 천안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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