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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김문수, 자유공화당 탈당…"전광훈 목사 생각하면 눈물만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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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목사(오른쪽)[사진 출처=연합 뉴스]


김문수 자유공화당 공동대표가 22일 "어제 자로 자유공화당을 탈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유공화당 김문수 공동대표와 조원진 공동대표는 합당 3주 만에 결별 수순을 밟았다. 김문수 대표는 21일자로 탈당계를 제출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자유공화당 당원과 국민 여러분을 실망시켜서 죄송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주사파 척결이라는 대업을 마칠 때까지 태극기 들고 백의종군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태극기세력 대통합이라는 열망으로 3월 3일 우리공화당과 합당해, 자유공화당을 창당했다"며 "(그런데)저의 역량부족으로 양당의 노선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32년 형을 받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 4명의 국정원장 등 희생자들과 문재인 주사파 일당과 용감하게 앞장 서서 싸우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전광훈 목사를 생각하면 눈물만 흐른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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