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신천지 대구교회 측이 지난 19일 '선교교회'로 부르는 위장교회 2곳의 교인 47명에 대한 이름과 생년월일, 연락처 등이 담긴 명단을 시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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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확인된 '신천지' 위장교회 2곳은 대구시 동구에 소재하며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가족이나 지인 등이 다수 소속돼 있으며, 이들이 수시로 드나든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신천지' 위장교회 교인들이 평소 신천지 교인들과 자주 접촉한 만큼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했다.
대구시는 "이들 중 일부는 '신천지 교인이 아니다'며 방역 당국 조사에 선뜻 응하지 않고 있는 경우도 있다"며 "현재 위장교회 교인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으며 최대한 빨리 조사를 끝낼 방침이다"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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