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홍보 모델이 가상현실(VR) 커뮤니티 서비스의 모바일 버전을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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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SK텔레콤이 출시한 가상현실(VR) 커뮤니티 서비스가 모바일용으로 나왔다. 머리에 쓰는 VR기기인 ‘HMD(Head Mounted Display)’를 쓰지 않은 상태로 운용하기 때문에 VR의 입체감을 이용할 순 없지만, VR 상황을 끊김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SK텔레콤은 22일 VR 커뮤니티 서비스 ‘버츄얼 소셜 월드 모바일’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버추얼 소셜 월드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VR 서비스로, 다수의 VR이용자들이 가상세계에서 아바타를 이용해 타인과 만나는 서비스다.
기존 서비스는 독립형 HMD인 ‘오큘러스 고(Go)’를 써야만 이용할 수 있었다. 오큘러스 고를 쓰고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다가 이동할 경우에는 접속을 끊어야 했다. 이번에 나온 모바일 버전을 이용하면 VR 세계와 접속을 유지할 수 있다.
버츄얼 소셜 월드 모바일은 ‘점프 VR’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앱의 메뉴 중 ‘마이룸’에 들어가 본인의 아바타를 설정할 수 있고, 클럽룸, 카페룸 등 9개의 테마를 가진 ‘소셜룸’에서는 다른 아바타와 친구를 맺을 수 있다. 버츄얼 소셜 월드에서 아바타의 ‘셀피’를 찍으면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할 수도 있다.
전진수 SK텔레콤 5GX 서비스사업본부장은 “물리적 제약을 넘어 가상 공간에서 또 다른 나를 창조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만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곽희양 기자 hui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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